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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일 죽는다면

 

데스클리닝을 할 때는 사진이나 편지, 사적인 서류부터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진과 편지를 뒤적이다 보면 즐거울 수도 혹은 슬퍼질 수도 있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그것들부터 시작하면 분명 추억의 미로에 갇혀 데스클리닝은 손도 대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보관 중인 사진과 편지는 가구나 다른 물건의 운명이 결정될 때까지 보류하십시오.

데스클리닝에서는 크기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크기가 큰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작은 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사전에는 너무 많은 감정이 어려 있기 때문에 감정이 방해하기에 십상입니다.

 

집의 크기를 줄이기로 결정했다면 누군가와 이 문제를 상의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누구와 상담하면 좋을까요?

버리고 싶은 물건과의 감정적 연계가 없는 사람(가족이 아닌)이 상담자로 적당합니다.

처지가 비슷하거나 나이가 훨씬 어린 사람의 조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당신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좋은 의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새로운 시각은 당신의 작업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민거리까지도 말이에요.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잊기 전에 목록을 작성해둡시다.

당신이 질문거리를 애써 생각해낼 때까지 기다려줄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봅시다.

나는 데스클리닝을 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떠올렸습니다.

 

책을 기부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이 그름은 경제적 가치는 없지만 대단히 예쁘다.

이걸 원할 사람은 없을까?

오래된 사무라이 검을 10대 손주 녀석한테 줘도 될까?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더라도 남의 견해가 필요한 질문이면 충분합니다.

 

세상 살면서 힘들고 지칠때는 잠시 마음을 비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고민은 또 다른 고민을 만들게 되므로, 이것을 잘 조절한다면 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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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남을 위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보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요.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괴로운가요?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에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가장 좋은 것도,

가장 나쁜 것도,

사실 별거 아니에요.

 

좋은 일,나쁜 일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사실 인생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는 모두 사소한 일일 뿐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말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가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뱉은 말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불쾌한 상황을 만들어 민망해진 경우가 있지 않나요?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길은

나만이 정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조언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기대지 마세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 결국 나의 선택은 나의 책임이니까요.

 

아는 것이 많지 않을 때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어요

 

일을 시작할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반면 잘 모르기 때문에 오히여 대담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나중을 위해 힘을 아껴두세요

무슨 일이든 한번은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두세요.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 나의 결심들이 자주 흔들려서 문제인 것 같다.

본인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해결을 못한 채 고통만 가지고 살기 때문에,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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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질문들

책소개 2019. 1. 5. 15:03

뜻밖의 질문들


당신은 날씨가 춥다는 것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춥다.’는 것뿐이다.

또한 당신이 춥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다. 춥다는 것은 주체만이 느낄 수 있는 주관적인

감각이기 때문이다. ‘내가 춥다’라는 감각으로부터 당신은 외부세계가 추울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날씨가 춥다는 것을 온도와 같은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정보이자 지식일 뿐이다. 날씨를 감각할 수는 없다.


행복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돌아갈 순 없지만 막연히 슬프다.

행복한가? 슬픈가?


물론 당신의 감정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감정이란 마음의 작용이다. 감각이 오로지 나의 체험인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 또한 나의 것이다. 아무리 그에 대응되는 어휘로 표현할지라도 그것은 완벽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복잡한 감정이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바로 최초의 느낌, 감각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가 감각을 통해 세상을 처음 경험할 때 그 감각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얽히고설켜 마음에 기억된다. 이렇게 기억된 감각들은 다양한 감정의 색을 띤다. 이런 감정들은 때때로 아주 사소한 감각만으로도 자극되어 우리를 휘감어버리기도한다.

옛 연인의 향기처럼.


마음이란 본래 불완전하다. 결코 명쾌하지 않다. 어떠한 감각이나 감정이 느껴진다는 사실만큼은 자명하게 알 수 있지만 그 내용이 깔끔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불완전함은 몸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의 두 눈은 앞을 향해 있다. 자신의 뒷모습은 볼 수 없으며 몸 전체를 바라볼 수도 없다. 즉 우리의 시야는 한정적이다. 만약 거울이 없었다면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평생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이다. 나를 바랄볼 수 있는 타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 어쩌면 이러한 불완전한 몸과 마음이 완전한 나를 파악하기 위해 타인의 시선과 마음을 갈구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을 통해 나의 존재를 확인하려 한다.


당신은 대체 무엇에 화가 난 것인가?

시작은 다인의 착각에 있다.


다시 한번, 당신은 대체 무엇에 화가 난 것인가? 당신은 당신이 만들어낸 생각에 화가 난 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신은 철저하게 당신의 생각에 따라 상황을 판단하고 이해했다. ‘화’란 그런 것이다. 우리에게 화를 유발하는 것은 상대가 아니다. 상대를 나의 마음에 대입할 때 발생한다. 상대에게 나의 마음을 이입해서 그를 이해하는 방향이 아니라 상대를 나의 자리에 놓을 때 나는 나의 생각에 따라 상대의 행동을 판단하고 제단한다. 그러나 당연히 상대는 나와 같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간극이 발생하고 그 간극은 나의 오해들로 채워진다. 그러므로 나에게 화를 유발하는 대상은 상대가 아닌 바로 ‘나’의 생각이다. 화를 푸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마음의 방향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 상대의 마음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상대로 향하게 하는 것. 그의 말을 들어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 나의 ‘화’는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하야 살 수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이란 특정한 것이 아니라 각자가 느끼는 마음의 상태이다. 누군가는 혼자 있는 것이 행복하고 누군가는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한 마음의 상태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누군가는 물질적인 충족을 추구하기도 하고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것에서도 행복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면, 이제 세삼의 범주를 초월할 수밖에 없다.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르ㄹ 초월하는 영역에서 당신은 이제 행복을 찾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삶의 방향을 찾는다. 직접 감각할 수 없는 그 영역은 믿음을 통해 완성된다. 이제 당신은 당신이 믿는 세계 속에서 행복을 찾고 느끼며 추구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믿고 있는 바로 그 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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